20200605(금) / 국내 증시 마감 검토

2020.06.05 (금) 국내 증시 마감 검토를 하겠습니다.

 

1. 2020년 6월 5일 국내 증시 주요 지수 분석

우리 증시 코스피 및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매수로 인하여 강세 마감하였습니다. 인버스, 곱버스는 740만주 개인매수로 마무리하였고, 다음주 4천원대 진입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KOSPI 2,181.87P(+1.43%)
- KOSDAQ 749.31P(+0.93%)

 

2. KOSPI 등락률 상하위 업종

- 상승 : 의약품(+3.43%), 운수창고(+2.71%), 금융업(+2.01%)

- 하락 : 통신(-0.95%), 철강금속(-0.42%), 서비스업(-0.17%) 

 

3. 국내 증시 마감 분석

 KOSPI는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지속돼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증시는 장 초반 하락하며 2,14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이후 꾸준하게 상승하면서 코스피 2,180선을 회복하였습니다. 특히,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미국의 지표 호조와 ECB의 추가 부양책 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징적인 모습을 살펴보면, 금융투자 중심의 기관 순매수는 5거래일 연속 이어졌습니다. 다만 지수 상승을 주도하던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국내 증시는 경기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며 지수 상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ECB의 판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 확대 역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수 상승으로 연결된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항공주는 미국 항공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였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가 간 이동 및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중국은 오는 8일부터 외국 항공사의 중국 노선 운항 재개를 일부 허용하기로 했으며 항공사들은 여름 여행 시즌을 앞두고 항공 증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인하여 항공주들의 주가가 상승하였으며, 당분간 항공주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웅 제약 상한가 달성!

 

 

대웅, 대웅제약은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의 코로나19 치료제 동물 효능시험에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혀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충북대 의대와 함께 패럿(족제비)을 대상으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바이러스감염군에서 감염 후 8일까지도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관찰됐으나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이 투여된 시험군은 감염 후 4일차부터 바이러스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폐 조직에서는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웅,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개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4. 금일 미국 증시에 대한 분석

한편, 금요일 미국 주식 장은 강한 상승세로 마감하였습니다. 다음주면 나스닥 사상 첫 1만포인트를 찍을 것으로 보여지네요. 한국 증시에도 더 큰 웃음이 오길 ^^

 

6월 5일 뉴욕증시를 살펴보면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9.16포인트(3.15%) 뛴 2만7110.98에 거래를 마쳤으며 S&P 500 는 81.58포인트(2.62%) 상승한 3193.93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8.27포인트(2.06%) 오른 9814.08로 마감했으며, 한때 9845.69까지 뛰어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다음주도 모두 성투해서, 부자됩시다!